불교와 가족과 인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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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가족과 인간관계
불교와 우리인간의 삶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전통문화아래서는 가족과 가정도 불교와는 또한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헌데 그 전통문화가 무너지고 있다. 민족의 정서 민족의 가치관이 무너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사후 약방문격이지만 지금이라도 이에 대한 대책이 수립되어야 한다. 인간 삶에 있어서 가장 처음 인연하는 것이 가족이다. 그리고 인간이 살아가면서 공동체 활동을 하게 되는데 그 공동체의 가장기초 단위의 조직이 가정이다. 가정은 우선 남녀가 처음 만나서 혼인을 함으로 구성되는 것이다. 그리고 자녀를 출산함으로서 가족은 증가하고 가정은 그 범위가 확대되기 시작한다. 가정의 구성원은 가족개개인이다. 이 가족이 어둡고 흔들리고 불행하면 가정이 어둡고 흔들리고 불행해진다. 이와 같이 인간 삶의 출발점이 되는 가족이 어둡고 흔들리고 불행하면 나아가서 사회와 국가 인류의 장래마저 흔들리고 불행해지는 것이다. 반면 가족이 밝고 화목하고 행복하면 가정이 밝고 화목하고 행복해질 것이다. 나가서 사회도 국가도 인류의 장래마저도 밝고 화목하고 행복해질 것이다. 이처럼 가족과 가정은 인류 삶에 있어서 영향력이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헌데 이중요한 가정이 최근 들어 급속히 무너지고 있다. 그 이유를 여러 가지 측면에서 찾아볼 수 있겠으나 제일 큰 이유가 소위 세계화라는 명분아래 아무른 검정도 없이 무분별하게 세계문화를 받아 들렸다는 것에 있다. 무분별한 서양문화의 도입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잠식단계를 거쳐서 끝내 말살단계에 이른 것이다. 말살 단계에 도달한 무분별한 서양문화는 우리의 전통 가치관인 우리 문화를 송두리째 흔들고 뽑아버렸다. 우리 집, 우리아이, 우리 어머니 우리 아버지라는 공동체를 우선으로 하는 우리문화를 말살시키고 나의 집, 나의 어머니, 너의 집, 너의 어머니라는 개인주의 문화로 나, 너의 이기주의 문화로 바꾸어 놓은 것이다. 전통과 신뢰의 대가족문화가 나만 챙기고 나만 아는 핵가족화문화로 홀로가족문화로 바꿔버린 것이다. 물론 시대의 변천사에도 영향도 있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도 서서히 적응해 가면서 우리전통문화와 접목하고 받아들었다면 오늘날과 같은 사회적 혼란과 국가적 혼돈은 야기하지 않았을 것이다.
문제점
오늘날 가족과 가정문제로 심각하게 부각되는 것 중에서도 첫 번째가 자녀 양육문제이다. 가족 삶의 근본이 되는 소득경제문제가 단순 농경사회에서 복잡다양의 산업사회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여성의 사회참여문제가 발생했다. 원활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서는 소득을 위한 여성의 경제활동이 필수에 가깝게 제기된 것이다. 소위 맞벌이 부부가 등장함으로서 자녀양육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자녀양육의 어려움은 저 출산 문제를 불러왔고 급기야는 생산인구는 감소하고 노령인구는 증가하는 노인국가로 심각한 문제를 만들어 낸 것이다. “아들 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라는 슬로건의 가족계획정책이 세계 제일의 저 출산 국가로 전략하고 만 것이다. 자녀양육문제는 때론 젊은이들의 결혼 기피현상이 되기도 한다. 또 자녀양육문제는 저 출산을 불러오고 저 출산은 생산인구감소를 불러오고 생산인구 감소는 노령화를 불러와서 심각한 사회문제를 불러온 것이다. 그래서 두 번째로 등장하는 것이 노인대책문제이다. 우리의 전통가족구조는 대가족제도이다. 또한 씨족간의 대 집성촌을 이루며 살아왔다. 그 뿌리는 효도(孝道)이다. 효도는 노인어르신들을 존경하고 봉양함을 최우선과제이다. 우리부모 우리집안어른들을 우리가 모시는 것이 당연한 사명으로 여겨왔다. 그러나 핵가족화의 오늘날에는 부모봉양이 기피되고 있다. 지역사회나 국가에 그 책임이 전가되고 있다. 늙고 병들면 필수처럼 되어버린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을 비롯한 복지시설수용의 길이 일반화되어버린 것이다. 노년의 생계유지를 수급권이나 노령연금에 의존해야 하는 것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자녀양육에 올인 하는 전통의 가정가족 삶을 살아온 노인어르신세대와 자녀세대와의 갈등이 빈번히 발생하기도 한다. 우리사회에 만연해가는 갈등이 세 번째 문제이다. 갈등은 부모자녀사이에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분열과 증오를 수반하는 갈등은 세대갈등 남녀갈등 빈부갈등 지역갈등 등의 갈등천국을 만들고 있다. 이 모두는 가족갈등 가정갈등을 뿌리로 출발한다. 가정갈등은 대부분 부부갈등으로부터 시작된다. 부부갈등의 중요요인은 개인주의 이기주의에 있다. 대가족제도가 유지될 수 있었든 것은 배려와 인내와 대화하였다. 그러나 요즘의 핵가족에서는 대화와 인내와 배려가 없다. 참지 못해 폭발하고 대화를 단절하고 배려심이 부족해서 가정을 파괴하고 이혼을 감행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이혼율이 세계최고를 차지한다. 자살률 또한 세계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화목하지 못한 가정은 가족폭력 음주 우울증 정신질환을 비롯한 온갖 병폐와 갈등을 야기하고 사회적 혼란과 국가적 패망의 위기를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
개선방안
민족의 정통성회복과 민족가치관의 정립에 있다. 시대적 요구가 대가족제도와 멀어져가더라도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 있고 일가친척 간에 화목하고 이웃과 더위어함께 살아가는 민족정서와 가치관의 회복이 절실히 요구된다. 그러기 위해서도 우선 민족정서교육의 회복이다. 나와 너와 남을 구별하는 서구개인주의 문화와 서양교육을 지양하고 나와 너와 남을 함께 아우르는 우리민족의 전통적 정서인 우리(공동, 통합)문화로 다시 회복하는 일이다. 우리의 전통교육은 학교교육보다는 가정교육을 중요시 했다. 가정교육은 가정의 전통을 이어가면서 성장가정에서 수시로 체득하는 것을 말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이 소위 “밥상머리교육”이다. 가족이 모여앉아 밥 먹는 시간에 체득하는 바른 예절과 바른 가르침의 교육을 말한다. 핵가족화가 되면서 점차로 가족식사시간이 실종되어 버렸다. 이와 함께 자연이 밥상머리교육도 서서히 실종된 것이다. 중요한 것은 밥상머리교육의 회복이다. 가능하면 가족들의 식사시간은 같이해야한다. 아니면 하루 한번이라도 같이해야한다. 아니면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같이하면서 대화를 가져야 한다. 최근 우리사회는 대화부족으로 인한 소통부재로 갈등한다. 어느 정치인이 말했다. “저녁이 있는 삶”이 삶을 풍족하게 할 수 있다고 제창했다. 이는 가족으로부터 가정으로부터 저녁이 있는 삶을 통하여 전통의 우리문화와 우리정서가 일어나야한다. 인간은 시대의 변천에 역행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적응할 수는 있다. 민족의 새로운 가치관 정립이 전통의 바탕위에 민족정서를 기준으로 서서히 변화하고 서서히 적응해야 할 것이다. 그 길이 전통 민족정서의 회복이고 바른 가치관의 정립이고 가족관계의 정립이고 가족복지의 한 주제가 될 것이다. 가족과 가정은 지역사회와 국가의 기초조직이자 뿌리이다. 우리사회의 뿌리는 가족이자 가정이다. 우리 전통사회의 가족과 가정은 불교를 뿌리로 이어져왔다. 우리민족의 정서와 가치관은 불교에 뿌리 한다. 요즘 우리국가의 최대화두는 사회복지이다. 사회복지는 불교의 대자대비의 불교로 출발해야 한다. 또한 사회복지의 출발은 가족복지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전통의 우리 불교문화회복으로부터 출발해야한다. 다 같이 분발하자,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나무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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