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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의불 양족존[불(佛)과 불(火)의 불교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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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3-17 22:38 조회6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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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의불 양족존[불(佛)과 불(화,火)의 의미]

우주법계에는 수많은 중생들이 존재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라는 별에만 해도 너무나도 많은 유정 무정의

중생들이 존재한다.

그들 중에서 우리인간이 최고로 발전된 문명을 가지고 살고 있다.

실질적으로 우리인간이 만물의 재배자요, 만물의 영장인 것이다.

왜 우리인간들이 이 우주와 이 지구의 주인이 된 것일까?

왜 우리인간들이 이지구의 지배자가 된 것일까?

우리 인간보다도 더 우수한 능력을 가진 생명체들이

얼마든지 존재하는데 말이다.

빠르기로 말하면 치타나 토끼가 인간보다 빠르다.

힘으로 말하면 코끼리나 황소가 인간보다 힘이 세다.

사나우기로 말하면 사자나 호랑이가 훨씬 더 사나우고 무섭다.

영리하기로나 영악하기로나 교활하기로나 사람의 능력으로서는 다른 동물들을 따라잡기가 힘든데도 사람이 만물의 주인이요 지배자가 된 것이다.

왜? 일까? 그 이유는 인류가 불(화,火)을 이용할 줄 알고 불을 만들어

활용하고 부터인 것이다.

인류 문명의 발전은 불을 발견하고 불을 이용하고 불을 생산하고부터 장족의 발전을 시작한 것이다.

민족의 발전사도 국가의 흥망도 불의 이용 능력에 따라 좌지우지 변하였다.

현대 문명의 역사는 모두가 불의 역사이다.

자동차, 비행기, 전기, 인공위성, 정보, 통신, IT분야 등, 불을 이용하지 않은 것이 없고 불 아닌 것이 없다.

불이 없으면 오늘날 현대인들은 삶을 포기해야할 정도로 불(화,火)혜택을 입고 살면서도 불의 고마움을 까 막게 잊고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부처님도 한문 표기가 불(佛)이다.

왜? 부처님을 불(佛)이라고 표기하고 불(佛)이라고 불렀을까?

또 불(화,火)을 한문 뜻대로 화(火)라고 불러서면 될 것을,

왜? 굳이 불이라고 했을까?

그 이유는 불(佛)과 불(화,火)은 사실은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불(화火)은 인류의 육체적 삶의 도구로서 육체적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요건의 중요 생명의 에너지이다.

불(佛)은 인류의 정신적 삶의 도구로서 정신문화 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정신함양의 필수 에너지인 것이다.

우리 인간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화,火)이 없으면 하루를 살아가기가 어려운 것처럼 불(佛)없어도 하루를 살아가기가 정말로 어려울 고통일 것이다.

우리 인간은 일평생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부처님의 가피력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그것을 불교에서 명훈 가피력 이라한다.

그것을 우리는 모르고 살아가는 미련한 중생인 것이다.

마치 불(화,火)의 절대적 도움으로 살아가면서도 불(화火)의 고마움을 모르는 배은망덕한 인간들처럼 우리는 매일, 매시, 매분, 지금 이 시간에도부처님의 가피력 속에서 살아가면서도 부처님의 고마움을 모르는 미련한 배은망덕한 인간들인 것이다.

한문으로 불(佛)은 인(人)변에 아니 불(弗)자를 합하여 쓴다.

그럼 사람이 아니라는 말인가? 사람이 아닌 신(神)을 뜻하는 말일까?

아니면 불(佛)자는 사람(人)과 미국 돈 달러(弗)뜻하는 것일까?

그럼 부처님은 돈을 많이 벌게 해주는 분일까?,

그래서 사람들은 부처님께 절하고 기도를 올리면 복을 많이 주는 분이라고 복을 달라고 매달리는 것일까?

하기야 부처님은 세계 부처님이시니까 돈, 달러(弗)를 많이 주시는 분(人)을 뜻하는 말일지도 모르는 것 아닐까?

사찰의 큰스님들이나 서예 작가 분들이 불(佛)자 작품을 많이들 남기는데

그 글체를 보면 그 스님이나 작가분의 성품을 안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

인(人)자를 크게 쓰고 불(弗)를 작게 쓰시는 분은 돈보다는 사람을 중시하는 분이라 좀처럼 작품 얻기가 힘들고, 인(人)자를 작게 쓰고 불(弗)를 크게 쓰는 분은 사람보다는 돈을 더 중시하는 분이라 돈만 많이 주면 작품을 구하기가 쉽다고 알려주시는 고마운 분도 계셨다.

그른데 그런 말들은 다 낭설인 것 같고 사실은

부처님은 사람이 아닌 진리를 뜻한다.

사람을 이롭게 하는 진리,

불(화,火)처럼 인류에 무한한 도움을 주는 진리,

인간의 앞길은 밝혀주고 인도하는 불꽃(광,光)의 진리,

즉 비로자나 부처님을 뜻 하는 것이다.

우리조상들은 불을 사용하기위하여 스스로 불씨를 만들었다.

불씨를 만드는 방법은 돌(부싯돌)처럼 단단한 물질을 서로 탁하고 마주처서 마찰순간 발생하는 불꽃(광(光)을 인화성이 강한 솜이나 쑥 같은 물질에

점화 받는 방법과, 나무막대기처럼 연한 물체를 서로 비벼서 마찰로 발생하는 열(熱)을 이용하여 불씨를 만들기도 했다.

불꽃을 이용하는 방법은 손쉽게 간단히, 순간적으로 불씨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있어나 오랜 숙련과 반복되는 타격에도 잘 깨어지지 않는 돌멩이를 구하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반면 열(熱)을 이용하는 방법은 나무막대기처럼 흔한 연한 재료들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장점은 있어나 비벼서 불씨가 발생할 정도로 열을 만들기는 오랜 시간과, 엄청난 힘과, 인내심이 필요로 했다.

우리 인간들이 정신적 불(佛)을 구하는 방법도 육체적 삶에 필요한 불(화,火)씨를 구하는 방법과 같은 것이다.

우리불자들은 부처가 되기 위하여 기도를 한다.

불성(佛性)을 구하기 위하여 기도를 한다.

그러나 불성을 구하고 부처가 되는 과정은 각각 근기에 따라서 다르다.

역대조사들은 눈 오는 날 대밭에서 눈 무게에 부러지는 대나무소리에 깨우쳤고, 할 일구에, 방 한방에 깨우치고,

길가다가 새벽 닭 우는 소리에 깨우치기도 했다.

이런 분들은 부싯돌로 탁 하는 순간 불꽃으로 불씨를 얻는 것처럼

근기(신앙적 수준)가 높은 분들이다.

부싯돌처럼 불성이 단단한 최상승의 분들이다.

세세생생 수행에 의해 덕을 많이 닦아 복을 많이 쌓으신 분들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불자들은 탁 하는 순간 깨달음을 구하기는 힘들다.

그만큼 근기가 단단하지 못하고 부족한 것이다.

불성이 나무막대기처럼 연하고 물러 빠진 것이다.

그런 물러빠진 불성으로 약한 근기로서 부처를 이루기는 힘들다.

이루려면 피나는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마치 옛날 인류의 조상들이 불씨를 얻으려고 몇 시간을 쭈그리고 앉아

힘들여 나무토막을 비비고 또 비벼서 불씨를 얻는 것처럼 무단한 인내와,

뼈를 깎는 각고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과거의 잘못을 진심으로 참회하고 스스로 인욕하고 정진하여 자비의 공덕을 쌓아 나가야한다.

기도, 수행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고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

불성이 약하고 근기가 약한 하 근기 불자들은 마음을 다잡기 위하여 힙(엉덩이)로 기도를 해야 한다.

참고 부처님께 간절히 매달리면 힘든 고통을 뒤로하고 나도 모르게 새로운 힘이 솟아난다. 나도 모르게 덕(德)이 쌓여간다.

덕(德)이 쌓이면 복(福)이 되고 복이 쌓이면 지혜가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삼귀의례를 모실 때 제일 먼저 귀의(歸依)불(佛) 양족존(兩足尊)이라고 한다.

복덕(福德)과 지혜(智慧)를 두루 갖춘 분, 부처님께 귀의 한다는 뜻이다.

바로 육체적 불(화,火=복덕(福德)과 정신적 불(佛=지혜(智慧)가 같은 뜻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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